우리가 몰랐던 양상추의 민낯(feat.부작용)
안녕하세요. 막쓴 오늘도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주로 샐러드로 나의 입에 들어갔었던 양상추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양상추는 통상추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간혹 양배추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차이점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에 '양-' 자가 붙은 상추냐 배추냐의 차인데 이것도 재미있습니다. 양상추는 서양의 상추입니다. 양배추와 작명법이 동일할 뿐 양배추화 배추의 관계가 종이 다른 반면 양상추와 상추는 동일한 동을 다르게 부르고 있는 겁니다.
양배추 VS 양상추
두 채소는 이름이 언뜻 비슷한 모양과 어감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히 다릅니다.
1. 두께와 식감이 다릅니다. 양배추가 더 질기고 얇습니다. (익히기 전 자연 그래로의 모습으로 봄)
2. 요리 방법이 다릅니다. 양상추는 주로 생으로 샐러드에 많이 이용됩니다. 양배추도 마찬가지 생으로도 이용되지만 익혀서 요리에 이용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3. 식감 : 양상추는 생으로 먹어도 아삭한 반면, 양배추는 아주 가늘게 채썰지 않는 이상 질겨서 날로 먹기 힘듭니다.
4. 가격 : 한국에서의 소매가격으로 따지면 양상추가 양배추보다 kg당 1.5~2배 정도 비싼 편입니다.
5. 영향성분이 다릅니다.
-> 양상추 / 양배추 결국 둘다 비타민과 미네랄, 섬유질을 포합하고 있지만 양배추가 거의 대부분에서 양양분함량의 우위를 차지합니다. 고로 영양소는 양배추가 더 좋다고 말할 순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양상추를 패배자로 보진 않는 게 좋겠습니다. 양배추와 양상추는 전혀 다른 채소입니다.
양상추(lettuce)의 역사
lettuce의 어원은 라틴어 lactuca로 줄기나 잎을 잘랐을 때 나오는 수액이 우유(lac)를 닮았다고 이름한 것입니 양상추를 처음 작물화한 곳은 고대 이집트였는데, 그들이 역시 이 흰 수액을 다른 식물과 구별되는 양상추의 중요한 특징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고대 로마인들과는 조금 다르게 이해했는데, 다산의 신 민의 상징으로써 축제와 제사에 바쳤고 정력제와 최음제로 널리 쓰였다고 기록되었습니다.
고대 수메르 문명에서도 점토판 기록에서 꽤나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신빙성이 있는 기록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주로 '맛좋은 치즈와 곁들인 촉촉한 양상추'라는 문구로 등장하는데 신화가 묘사된 기록에서 신들 간의 대화에서도 이미지가 좋게 기록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예로부터 나름 인기가 있었나 봅니다.
양상추의 효능
1. 다이어트에 도움
양상추는 100g에 11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있어 포만감이 높기에 체중 감소에 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양상추에는 수분과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조금만 섭취해도 쉽게 포만감이 생기고 독소 정화와 더불어 소화촉진까지 도와줘 체중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줍니다.낌 등이 있습니다.
3. 변비 완화
앞서 말했던 양상추에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어서 소화를 촉진시키고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질환에 유용하며 복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상추는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장 운동을 촉진시켜줘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어 변비 예방이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2. 불면증 개선
불면증의 증상으로는 밤에 잠들기가 어려운게 1달 이상 지속, 잠자리에 누운 후 20분 이내 잠들기가 힘듦, 잠에 든다 하더라도 중간중간 깸, 새벽에 너무 일찍 깨서 수면부족,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낮시간 동안 피로감, 무기력증, 기억력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남, 잠을 잘 시간이 다가오면 불안해짐 등이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인 양상추를 먹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양상추에는 쓴 맛을 내는 락투신, 락투세린 성분이 함유되어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키고, 최면 진통효과는 물론 불면증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 효능은 일반 상추에도 마찬가지 성분들이 불면증 예방에 도움을 추는데 자칫 운전이나 집중해야 할 일이서 졸음 현상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3. 빈혈 개선
양상추에는 비타민류, 미네랄,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조혈작용을 돕고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상추는 생채소로 영양소 그대로 섭취하는 게 좋으므로 평소 빈혈이 있다면 샐러드, 쌈 등으로 자주 섭취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4. 골다공증 예방
양상추는 비타민D가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양상추는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주는 비타민C와 뼈에 좋은 카로틴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뼈건강과 어르신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이란 뼈에 구멍이 나고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질환을 말합니다. 연세가 많고 몸이 허약하신 분들은 허리를 굽히거나 기침을 하는 것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을 정도인데요. 나이가 듦에 따라 뼈의 건강도 중요해집니다.
5. 저혈압 개선
저혈압이란 고혈압과 반대로 혈압이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90mmHg, 이완기 혈압이 60mmHg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
저혈압의 증상으로는 일단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현기증, 권태감, 두통, 피로감, 식욕저하, 귀울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을 예방하려면 무리하지 않게 적당한 운동하기, 고칼로리 고단백 식사하기, 기립성 저혈압이라면 침대에서 일어날 때 침대에 잠깐 앉은 상태로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기, 충분한 물 마시기, 무리한 다이어트 하지 않기, 스트레스 줄이기 등의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혈압개선에 도움을 주는 음식인 양상추를 먹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보통 저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몸속에 철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양상추에는 철분이 풍부해 혈액양을 늘려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저혈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
양상추는 갱년기 증상을 호전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양상추를 먹게되면 숙면에 도움을 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갱년기 여성이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앞서 설명드린 효능에도 중복이 되는 부분이 있지만 비타민C와 칼슘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골다공증과 빈혈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상추 부작용
우리가 흔히 점심에 상추를 많이 먹지 말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백락인데요, 양상추는 잠을 잘 오게 하여 수면장애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졸음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좋은 양상추 고르는 방법
좋은 양상추를 고를 때에는 무게감이 있고 묵직하며 배추의 크기가 고르고 겉 표면이 밝은 연둣빛을 띄고 윤기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눌러보았을 때 탄탄하게 힘이 있는 것이 좋은 양배추입니다.
양상추 보관법
신선한 양상추를 먹기 위해서는 좋은 양상추를 고르는 법과 함께 이 양창추를 어떻게 보관하는 가가 중요합니다. 양상추를 썰 때에는 칼로 서는 것보다 손으로 한 잎 한 잎 뜯어내는 게 더 좋습니다.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양배추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한 곁 정도 깔아주고 그 위에 다시 키친타월을 깔아줍니다. 이렇게 했을 때 양상추에 있는 수분이 달아나지 않고 촉촉하게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남은 양상추를 깔고 그 위에 키친타월을 덮는 방법을 반복합니다.
이때 양상추가 공기에 많이 노출되어 있으면 쉽게 상할 우려가 있으니 밀봉할 수 있는 밀폐용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양상추는 물에 닿으면 쉽게 무르기때문에 먹을 만큼만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한가지 tip
양상추의 갈변을 막기 위해선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과일은 다른 야채를 숙성시켜 더 빨리 시들게 만듭니다. 특히 바나나, 배, 사과와 같이 갈변하는 과일 근처에 양상추를 가이 보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양상추와 양배추의 차이점과 효능, 부작용과 보관법에 대해 양대추에 내한 민낯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샐러드나 햄버거를 먹을 때 만나게 되는 양상추 다음에 만나게 되면 하이파이브라도 한 번 해줘야겠습니다.
그럼 이만 마칩니다.
다른 식품의 효능이 궁금하시면 참고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