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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바다속 굴 안에 어떤 성분이 있길래? (feat. 먹는법)

막쓴 2022. 12. 31. 10:24

안녕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지는 여름보다 좀 선선~추워지는 계절에 해산물을 더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거 아시죠?

쌀쌀한 겨울 제철 음식하면 떠오르는 식재료 바로 굴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양식품이지만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영양성분이 풍부해서 남녀노소 많이 사랑받는 식품입니다.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좋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좋아요!.

그렇다면 굴 속에는 대체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길래 우리 몸에 이로운 영향을 끼치는 걸까요? 또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굴의 효능 

먼저 굴 효능으로는 빈혈 예방 및 개선이 있어요. 철분 함량이 높아서 적혈구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피로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지요. 그리고 피부미용에도 좋은데 왜 좋냐고 하면 비타민A와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면역력 증진, 고혈압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요.

 

굴의 효능 📌 영양성분 및 효능 : 철분, 칼슘, 인, 아연, 구리, 망간, 요오드, 셀레늄 등 각종 미네랄 풍부함 -> 빈혈예방, 뼈건강, 혈액순환 개선, 피로회복, 시력보호, 탈모예방, 뇌기능 활성화, 간기능 강화, 숙취해소, 당뇨병 완화, 항암작용,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정력강화, 갑상선 기능 향상, 다이어트 효과, 스트레스 감소, 변비개선, 성장발육 촉진, 불면증 치료, 전립선 건강 도움, 심장병 예방, 항산화 작용, 임산부 태아 발육 도움, 골다공증

굴 섭취시 주의사항

이렇게 좋은 굴이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습니다. 우선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많이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따라서 하루 권장량인 100g 정도만 먹는 게 적당해요. 아울러 생으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는 게 안전한데 생굴 자체로는 세균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생굴회를 좋아라 합니다^^

저같이 생굴 회를 좋아하시는데 약간 걱정이 된다고 생각이 된다면 제가 팁을 하나 드리자면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비린내 제거뿐 아니라 살균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 부작용 : 차가운 성질로 인해 평소 몸이 냉하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음

🔸 궁합음식 : 레몬 (레몬의 비타민C가 철의 흡수를 돕고 타우린 손실을 예방)

🔸 제철 : 9월 ~ 12월

🔸 보관법 : 냉장보관 또는 손질 후 냉동보관(최대 6개월 가능)

🔸 고르는 법 : 살이 통통하고 광택이 나며 눌러봤을 때 탄력이 있는 것

 

혹시 굴을 맛있게 먹는 법을 아시나요?

보통은 생 굴회로, 살짝 익히거나 튀기거나 국이나 탕의 요리 재료에 쓰여요. 이때 굴과 궁합이 잘 맞는 식품과 곁들여서 드시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어요. 

 

또한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은 서양에서 대표적인 강장식품으로 여겨질 만큼 남성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나폴레옹 1세는 전쟁터에서도 굴을 챙겨먹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탈이 나는 법! 따뜻한 성질의 부추와 함께 드시면 배탈 걱정 없이 즐기실 수 있다고 하니 꼭 기억하세요. 그 이유는 바로 부추가 열을 내는 식품이기 때문이라고 해요.아마도 봄부터 가을까지는 날씨가 더워지니 찬 성질의 굴과 함께 먹었을 때 서로 보완하여 더욱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상님들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냉면 위에 올려주는 고명처럼 말이죠.^^ 또한 우리나라 속담 중 “배탈이 나서 설사할 때는 굶는 것이 상책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때 역시 생굴보다는 익혀먹는 편이 낫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날것보다는 가열해서 익히는 조리과정에서 유해물질이 파괴되고 식중독균 번식 위험성이 줄어들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장염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 시 탈수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이때 물만 먹기 힘들다면 이온음료 혹은 꿀물 같은 당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하지만 카페인 성분이 들어간 녹차나 홍차는 오히려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수분을 빠져나가게 하므로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손 씻기! 아시죠? 우리 모두 깨끗하게 손 씻고 맛있는 굴 먹고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