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젖 부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목젖이 부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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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목이 아프네요.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목이 아프고 또한 따갑기까지 합니다. 이러다가 자칫 하루 일과에 지장을 받을까봐 걱정이 앞섭니다. 어제 별일이 없었는데 왜 목이 아플까요. 혹시 이런 경험을 해보신 적 없나요. 없었다구요. 피~이 거짓말, 정말 없었나요. 맞죠. 그런 경험이 있었죠. 이럴때 왜 그런지 살펴보려고 해요.

 

오늘은 단순히 목이 아픈 증상이외에 목젖이 부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풀어보려고 합니다. 몸이 아파서 목젖이 붓는 건지 목젖이 부어서 아픈 건지, 어떻게 보면 닭이 먼저냐 닭알이 먼저냐의 싸움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면밀히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젖 왜 아픈 걸까?

목젖이 붓는 원인은 환절기에 심한 일교차 그리고 피로 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원인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가 바이러나 외부 균의 침투로 인해 몸이 약해지면서 바이러스를 이길 수 없어 면력능력이 저하되면 목젖이 부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목젖은 주로 세균감염, 알레르기 증상 또는 과로로 인한 피로 때문에 쉽게 발생합니다.

 

1.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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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젖은 포도상구균염과 같은 세균 감염으로 자주 붓습니다.

입을 벌려서 거울을 보게 되면 내 목젖이 얼마나 부어있는지 볼 수 있고, 침을 삼킬 때 통증의 유무나 정도에 따라 얼마나 안 좋아졌는지 짐작해 볼 수 있게 됩니다.

보여지고, 느껴지는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되면 지체하지 말고 관련된 진료과가 있는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감기나 독감 또는 편도선염처럼 어떤 질병이 발병하며 나타나는 증상과 함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니 하루 이틀 푹 쉬고도 낫지 않는 것 같다면 전문의를 찾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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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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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변화가 있는 환절기, 꽃가루나 동물의 털, 먼지, 심지어 약간의 찬 바람으로 인해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원인 물질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특정한 음식이나 환경에 즉각적인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목젖이 알레르기 때문에 붓는다면 단순히 낫겠지, 방치하며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목젖이 갑자기 너무 부어서 숨쉬기 힘든 경우도 있으니,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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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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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설명드렸지만 과로, 수면 부족, 스트레스, 질병 등으로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계의 기능이 저하되면 평상시 유지되었던 신체 기능마저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심지어 이렇게 저하된 면역에다 식사까지 제대로 챙겨 먹지를 못했다면 면역력이 더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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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이나 염증에 대한 몸의 방어 체계가 약해져 목젖이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심하지 않은 증상 중에서 갑자기 부었을 경우의 붓기는 잠깐 쉬면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 목젖이 붓고 침을 삼키거나 음식을 먹거나 호흡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일단 증상이 심하다고 여겨지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평상시 내가 소홀했던 생활패턴을 점검합니다. 평상시에 잠을 잘 주무시지 못했다면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환경과 균형 있는 식사를 챙겨야 합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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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세균에 감염되면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해 줍니다. 항생제를 처방받고 증상이 좋아졌다고 바로 복용을 중단하지 마시고 증상이 완전히 완화될 때까지는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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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히스타민제

만약 목젖이 알레르기 때문에 부어 있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어떤 항히스타민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고, 어떤 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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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의 처방으로 받은 대부분의 강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졸음입니다.

그러므로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를 먹었을 경우 장거리 운전이나 세밀한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나 예방법

 

• 뜨거운 물보다는 찬물, 얼음물을 이용해 낭각요법도 도움
• 소금물로 혀끝 천장을 가글하고 양치
•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기.
• 비타민C 챙기기.
• 충분한 휴식☆☆☆
• 부드러운 음식이나 꿀을 자주 섭취해 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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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플 때는 무조건 따뜻한 물을 아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급성기에는 냉각 치료도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아픈지 오래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따뜻한 물을 찾기 보다 차가운 물로 염증을 가라앉혀 조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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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물 가글은 물 한 컵에 소금을 한 티스푼을 넣고 잘 녹인 후 하루에 세 번 정도 양치질을 해주는 겁니다. 이때 사용되는 소금은 순수한 햇볕에 말린 소금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셔주면서 체내 수분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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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찬 날에는 목을 따뜻하게 머플러나,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꿀은 보습과 살균작용이 있어 목이 아픈 경우 꿀 자체를 복용하거나 꿀물을 드셔도 좋습니다.

생강차와 모과차와 같은 건강차도 도움이 됩니다.

 

정리,,

이상으로 오늘은 목젖이 붓는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장에 느껴지는 통증보다 그동안 무엇이 나를 아프게 했는지 삶의 패턴을 돌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나를 평상시에 어떻게 돌봤는지, 직장이나 학업에서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외부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물론 원인이겠지만 이럴 때 내가 내 몸을 대한 태도에서 질병을 악화시켰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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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나 업무가 많아 제대로 쉬지 못했을 때 우선적으로 내 몸을 챙길 수 있는 권한이 나에겐 꼭 필요합니다. 어쨌든 누구에게나 감기가 찾아오는 시기가 있고 일이 밀려 몸이 세 개라도 부족할 때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근본적일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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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고 잘 자는 것,

기본이 지켜질 때 나의 신체 리듬도 기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에게 주는 신호를 내가 먼저 알아차리고 귀 기울여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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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막씀을 마칩니다.